본문 바로가기
스타

옥씨부인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원작 줄거리

by 밍꿍이 2024. 12. 6.
반응형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자의 진짜 이야기


 

옥씨부인전 등장인물

 

 
구덕이/옥태영(임지연)
 
김낙수 부녀의 모진 학대를 견디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천한 신분임에도 태생이 영민한 덕에글쓰기, 셈하기는 물론 일머리, 운동신경, 손재주마저 뛰어난 능력자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을 먼저 돕는 따뜻한 성미까지
겸비하여 주변에서 늘 도움이 따르는 편이다.
열심히 돈을 모아 아버지와 도망쳐 바닷가에서 사는 것이 구덕이의 유일한 꿈.
 
애당초 사내들에겐 관심도 없었고
노비 팔자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도 않았는데
아씨와 혼담이 오간 서인의 집에 숨었다가 
주인어른과 합방할 위기에 처한다.
아버지 개죽과 간신히 도망치지만 가까운 홀연히 사라지고 주막에서 일하며 아버지를 기다리다 운명의 아씨 옥태영을 만난다.
 
평생을 모셨던 소혜 아씨와는 너무도 달랏던 태영 아씨
짧은 시간에 다른 세상을 배우고,
옥씨 가문의 양녀가 되기로 하지만 
하필이면 그날 밤 화적 떼의 습격을 받게 된다.
 
그렇게 홀로 살아 남아 청수현에 도착한 구덕은
가짜 옥태영이 되어 제2의 삶을 살게 되는데
'나는 내가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킬 것이다'
 
 

송서인/천승휘(추영우)
명문 송 대감댁의 맏아들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기녀에게서 태어난 서자?
 
서책을 읽고 글공부를 하기 보다는 소설책을 읽으며 공상과 망상을 즐기고 무예를 연마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연주와 춤사위를 즐긴다.
부모님의 미움을 받아 별당에서만 처박혀 있어 광인으로 불리지만 사랑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시스트이다.
 
전기수의 공연을 보러 나왔다가 노비 구덕이를 만나 영감을 얻고 고작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영혼까지 송두리째 흔들려 연모한 것도 모자라
도망친 구덕이를 잊지 못해 방방곡곡을 찾아 헤매는 외사랑 장인
 
서자라는 출생의 비밀을 안 후 쫓겨나다시피 해
이름도 천승휘로 바꾸고 얼굴도 가린 채
전기수가 되어 전국을 떠돌며 살아간다.
어미를 닮아 출중한 예술성, 가리개로도 감출 수 없는 꽃 미모, 돈도 인기도 쓸어 모으는 천상계 전기수 천승 휘지만 오로지 승휘의 마음에는 구덕이 뿐이다.
 
그런 구덕이 자신과 꼭 닮은 사내와 혼인한다는 소식에도 연모의 마음은 쉽게 접히지 않는데..
"내 오늘은 너만의 전기수가 되어주마"
 

성윤겸(추영우)
송서인과 같은 얼굴, 다른 느낌!
새로 부임한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맏아들이다.
 
생김새는 승휘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으나 결이 전혀 다르다.
빼어난 용모도, 압도적인 신체조건도 같으나 윤 겸이 훨씬 근사해 보이는 이유는
출중한 무예 실력에서 나오는 남자다움, 절대 가볍지 않은 목소리와 더불어
뛰어난 학식 수준과 깊고 따뜻한 그의 심성 덕분일 것이다. 양반가의 적장자인 데다 기방 근처에는 출입도 하지 않으며 오로지 학당의 도령들이나 사내들과만 어울린다는 소문까지 더해져 청수현의 규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눈독을 들이는 최고의 신랑감이지만
사실 윤겸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성도겸(김재원)
어렸을 때부터 쭉 형수님 바라기
일찍 철이 든 성씨 가문의 둘째 아들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작은 아들로, 윤 겸의 하나뿐인 동생이다. 집안의 위기가 닥쳤을 때 봇짐을 둘러메고 먼 친척의 집으로 가려던 어린 도겸
그런 그를 붙잡고 곁을 지켜준 건 오로지 태영뿐이었다.
마침내 집안의 명예와 가산을 되찾는 태영을 보며 그는 결심한다. '영원히 형수님을 위해 살 것이다. 형수님을 위해서는 목숨도 걸 것이다.'
 
도겸에게 있어 태영은
엄마이자, 누나이자, 연인이자, 유일한 친구였다.
도겸의 삶에 가장 중요한 사람은 형수님이었다.
그렇게 7년을 죽기 살기로 태영의 자랑이 되기 위해 애썼고 온 동네 양반댁에서 모두 탐낼 만큼 훌륭한 청년이 되었다.
 
혼처를 찾던 그때 태영의 심성을 빼닮은 여인 미령이 나타난다. 상냥하면서도 당찬, 낯설지 않은 그 모습에 어쩐지 자꾸 마음이 간다.

차미령(연우)
의창현에서 온 미모의 여인!
그러나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그녀의 비밀
 
수려한 외모와 고운 심성을 지닌 의창현 출신의 여인이다. 그저 노리개를 돌려주려던 도겸을 대차게 거절했던 것처럼 의외의 당찬 모습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만
이 또한 그녀의 반전 매력일 뿐이다.
미령은 외지부 집무실에서 태영을 처음 마주한다.
의뢰인으로서 이웃의 사건을 대신 발고하러 갔던 그녀는
증거가 될 자료들을 손수 수집하고 관련 법령을 찾아보는 등 사건 해결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다.
 
이타적이고 똑 부러진 그녀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태영,미령은 그 마음을 꿰뚫었듯 외지부 일을 돕고 싶다고 말한다. 기쁜 마음으로 미령을 반갑게 맞이하는 태영과 자연스레 그녀와 가까워지는 도겸인데
모든 것이 미령의 계획대로 되고 있다.
준비는 끝났고 시작은 이제부터다.
 

 
 

옥씨부인전 인물관계도

 

옥씨부인전 원작과 줄거리

옥씨부인전 원작은 마르틴 게르의 귀환 소설과 유연전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드라마입니다.
 
-마르틴 게르의 귀환
1542년 프랑스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으로 한남자가 진짜 마르틴 게르인 척하며 그의 아내와 살게되는 이야기입니다.신분 위조와 정체성 혼란이라는 주제가 옥씨부인전과 닮았습니다.
-유연전
조선 선조 시대 실제로 발생한 가짜 남편 사건을 바탕으로 백사 이항복이 쓴 소설입니다.가짜 신분을 가진 사람이 진짜의 자리를 빼앗고 결국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로 옥씨부인전 주요 갈등 구조와 유사합니다.
 
옥씨부인전 줄거리는 노비출신 구덕이가 우연한 기회에 양반가 규수인 옥태영으로 신분을 속이고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노비라는 신분에 갇혀 힘겨운 삶은 살던 구덕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망치면서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됩니다.도망치던 중 우연히 만난 옥태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구덕은 옥태영의 삶을 대신 살게 됩니다.
 
뛰어난 지성과 재능을 가진 구덕은 옥태영으로 살면서 조선 최고의 법률전문가로 성장하지만 신분이라는 거대한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구덕은 진짜 옥태영과의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 끊임없이 불안해 합니다.
 
양반가 규수로 살아가면서 구덕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 혼란을 겪지만 동시에 강인하고 당당한 여성으로 성장해 나갑니다.
 
옥씨부인전은 역사적 사건과 문학 작품에서 모티브를 가져오되 이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특히 노비 출신 여성이 양반가의 부인으로 살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시대적 배경과 신분제도 라는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신분 사회의 부조리와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