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김유진 프로필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57KG급 금메달 김유진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김유진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57KG급 결승에서 나히드 키야지찬데를 2:0으로 완승을 거둬 
시상대 가장 높은 곳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57KG급에서 16년간 끊겨있던 금맥을 이었다.
이 체급에서 2000 시드니 올림픽 정재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장지원 2008 베이징 올림픽 임수정까지 3연속 금메달 리스트를 배출했으나
한동안 금빛낭보를 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결승전 1라운드에서 두선수는 다소 긴 탐색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1분 30초가 지나도록 양측 모두 불이 켜지지 않으며 0-0을 유지했다.그러나 키야니 찬 데가 거세게 달려드는 과정에서 감점을 당한 뒤부터는 급격히
기세가 기울었다.
차분히 상대 빈틈을 노린 김유진은 1라운드를 5-1로 마쳤다.2라운드 들어서도 김유진은 발차기로 얼굴을 가격하며 3-0으로 앞서갔다. 상대가 더욱 공세를 퍼부었으나
김유진은 긴 다리로 상대 몸통을 조준해 리드를 벌렸다.
라운드 종료 1초를 남겨두고 0득점에 그친 키야니찬 데는 결과에 승복하듯 김유진에게 악수를 청했다.
김유진 이번 올림픽 한국 대표팀 가운데 
가장 주목도가 덜했던 선수다.WT랭킹 5위 안에든
박태준, 서건우, 이다빈과 달리 대한태권도협회 내부 선발전-대륙별 선발전 등을 추가로 거쳐
파리행 막차를 탔다.
메달 기대감이 비교적 적었음에도 이날 세계랭킹 1,2,4,5위를 모두 잡는 이변을 썼다.
준결승에선 세계 1위 뤄쭝스를 꺾는 저력도 보여줬다.
뤄쭝스는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이체급 최강자로 지난 6월 세계태권도 연맹 랭킹 포인트에서도 2위 키야니찬데를 압도적인 격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킨 바 있다.
 
김유진은 경기 후 세계랭킹은 별 거 아니고 숫자에 불과하다며 오늘 몸을 푸는데 너무 좋아서 무슨 일 내겠다고 혼자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을 관두고 싶을 정도로 
하루하루 지옥길을 걸어왔다며 종주국 자존심을 세우는 데 보탬이 돼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유진은 그 훈련을 다 이겨냈는데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되겠다. 꼭 이겨내야겠다 하면서 더 악착같이 발차기했다고 돌아봤다.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유진!
이제 시작이다. 김유진은 LA올림픽도 도전하고 싶고 지금은 내년 세계 선수권 대표가 되는 게
목표라며 아시안게임까지 그랜드슬램도 달성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유진 선수시작

 
김유진 선수시작 배경은 할머니가 몸을 지키라고 태권도를 권유해 주신 것이 처음 접한 시작이라고 합니다. 12살 때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서
선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중1 때 선수로 전량 하였습니다.
연습하고 갈고닦았던 동작이나 기술을 보일 때 빠릿빠릿함을 느끼고 똑같이 맞기는 해도 상대를 타격하는 짜릿함도 있어서 태권도의 매력에 빠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유진 커리어

2017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한 버나비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부 유일한 금메달을 땄습니다.
2022년 세계 선수권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강도 높은 훈련과 재활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국내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 세계 태권도 연맹 WT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여자 57KG급에서 동메달을 거머쥐기도 하였습니다.
 
김유진 선수 기록
2024 제주평화기 - 57KG급 금메달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 57KG급 동메달
2023 청두 유니버시아드 - 57KG급 금메달
2022 전국체육대회 - 여자대학부 57KG급 금메달
 
김유진 프로필
본명 김유진
출생 2000.10.17 23세
학력 단양초등학교 졸업
한산중학교 졸업
서울체육고등학교 졸업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졸업
종목 태권도
신체 183CM 57KG
소속사 700 크리에이터스
소속 울산광역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