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협회갈등
안세영은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개인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충격적인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안세영은 "아시안 게임 이후 내 무릎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낫기 힘들었다"면서 "대표팀을 이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다.
조금 많이 실망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또 "협회는 선수들의 모든 것을 다 막고 있다.
어떤 면에선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임한다"면서
"한국 배드민턴이 더 많은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이 1개밖에 안나온건 협회가 좀 더 뒤를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며 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 출전 등에 아쉬움을
토로하며 대표팀과 동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협회는 안세영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선수 관리를 충실히 해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안세영에게만 특혜를 줄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원칙 등의 문제를 주장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 리스트 안세영이 훈련방식과 선수 관리 등에 문제를 제기한건에 대해 비공개 진상조사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대한배드민턴 협회는 15일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 관련한 협회 자체 진상조사위원회가 오는 16일 비공개회의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의 부모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소속팀에서의 재활과 전담 트레이너 배정 등을
요구하면서 선수촌 내 생활 문제 등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중학교 3학년이던 2017 주니어 국가대표로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후 안세영은 막내 생활을 해온 7년 내내 선배들의 끊어진 라켓줄을 갈았고
방 청소와 빨래 등 잡일을 도맡아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육계 악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큰파문이 일었는데요.
안세영 측은 일과 후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잡무로 피해를 받았다며 협회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런 면담내용을 대표팀에 전달했지만 대표팀 코치진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점진적으로 고쳐가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이 악습을 고쳐가기 위해 호소를 했지만
개선되는 것이 없었다는 게 안세영 측 주장입니다.
결국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자체적 진상조사 위원회를 꾸린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변호가 2명, 교수, 협회인권위원장 감사등 5명의 위원으로 꾸려지며, 배드민턴 협회 관계자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수 부상 관리와 국제 대회 참가 시스템, 대표 선수 훈련 시스템, 관리 규정 등을 조사해 제도 개선 및 배드민턴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배드민턴협회를
상대로 감사에 착수했다. 문체부는 미흡한
선수 부상 관리, 복식 위주 훈련, 대회 출전 강요 의혹등에 대한 경위를 파악하고 국제 대회 출전 규정 등
제도문제,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세영 유퀴즈
과거 유퀴즈에 출연한 안세영 선수의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중학생 때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밝히며
추천이 아닌 선발전을 통해 뽑힌 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인 선수들을 전승으로 이겼던 선발전 성적에 대해 언급했고요. 지난 월드 투어 때 천위페이를 꺾고 우승을 거머쥔 바가 있는데요.
안세영은 "천위페이 선수에게 7패까지 해봤다. 한 번도 못 이길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우승했을 때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안세영은 월드투어 후 "이제 한 번도 못 이긴 선수는 없다"라고
했던 인터뷰에 대해 '하면 되는구나'라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안세영 선수는 방송과 광고 활동을 전혀 하지 않기로 유명한데요.나이키로부터 개인 스폰을 받고 있긴 해요.
그런데 작년 연말 기사에서 세계랭킹 1위임에도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직접 이야기했는데요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 제안도 많이 들어왔다"며
"아직은 방송, 광고등과 운동을 병행하기에 벅찬 상황"이라고
"앞으로 치러야 할 경기가 많고 아직 이루고 싶은 꿈을 이루지 못했다"며 ”선수로써 보여드려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배드민턴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세영 프로필
본명 안세영
출생 2002.2.5 22세
출신 전라남도 나주시 이창동
신체 170cm 62kg
종목 배드민턴
주종목 단식
세계랭킹 1위
소속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후원사 요넥스코리나(국가대표팀 스폰서)
테크니스트(소속 구단 스폰서)
나이키(개인 스폰서)
옵티멈 뉴트리션(개인 스폰서)
안세영 선수 시작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 시작은 초등학교 1학년때 부모님을 따라
배드민턴 동호회에 갔다가 재능을 발견한 안세영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성인 선수들을 연파하며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커리어
BWP 월드투어 슈퍼 1000 등급대회
(전영,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모두 제패해 본
안세영 선수는 꾸준하게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전영오픈에서는 27년 만에 한국 여자 단식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 우승은 안세영 선수의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을 성공적으로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선수기록
2024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 여자 단식 은메달
2024 세계여자 단체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 여자 단식 동메달
2024 전영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 여자 단식 동메달
2024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 오픈 - 여자 단식 금메달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 여자 단식 금메달&여자 단체 금메달
2021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 여자 단식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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