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최중량급 간판
은메달 유도 김민종
파리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뒤 김민종은 취재진 인터뷰도 거부했다. 오로지 정상을 향한 일념뿐이었다.하지만 프랑스 최고 영웅은 강했다.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이 프랑스 파리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국민적 스타 테디 리네르에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유도가 최중량급에서 은메달을 확보한것은 유도가 1964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처음이다.
김민종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1988년 서울 대회 조용철의 동메달 이후 36년만의 최중량급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김민종은 이날 경승전 상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유도 최고의 스타 리네르 리네르는 11차례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도 주요 인물로 등장했던 리네르는 이날 안방 관중석의 일방적인 응원까지 등에 업었다. 김민종도 올림픽 무대의 성취를 위해 다부지게 붙었다. 김민종은 5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중량급 선수로 39년만에 정상에 오르면서 세계 랭킹 1위 리네르보다 앞선다. 하지만 세계 랭킹보다 무서운것은 관록이다.
김민종은 이날 초반부터 뚝심으로 파고들면서 기회를 엿봤지만 큰키에 빠른 몸놀림과 기술이 뛰어난 리네르에게 빈틈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유퀴즈 예능출연 김민종
얼마전 유퀴즈에 출연한 김민종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세호가 그 이유를 묻자
"나오는 길에 부모님이 계시더라.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이어 김민종의 아버지는 "올림픽 나갈 때 노란 메달 꼭 목에 걸어준다고 했거든요.
오자마자 '아빠 미안해,아빠 미안해'며 눈물을 훔쳤다고 합니다. 현재 키 184cm에 몸무게 135kg으로,
어릴 적부터 남다른 덩치를 자랑했다는 김민종
그는 "부모님은 항상 많은 고기를 구워주셨다"며
"고기가 떨어지면 가게에 가서 또 가지고 오셨다.참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보통 몇인분을 먹나라는 질문엔 양은 잘 모르겠고 두시간 정도 먹는다며
시간으로 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처럼 아들을 위해 값비싼 고기를 아끼지 않았을 김민종의 부모님 그래서인지 김민종은 은메달을 딴 직후에도
"올림픽전에 아버지한테 꼭 노란색 메달을 목에 걸어드린다고 했는데 아직은 색칠이 덜 된거 같다"며 하늘을 덜 감동시킨 것 같아서 다음 올림픽 때는 감동시켜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한바 있다.
이외에도 아는형님,런닝맨까지 다양한 예능에
출연예정이다.
김민종 프로필
본명 김민종
출생일 2000년 9월 1일 23세
키 184cm
몸무게 135kg
국가 대한민국
종목 유도
체급 슈퍼헤비급
소속팀 양평군청
김민종 선수의 선수 시작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다.
1년만에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6학년 때는 각종 대회 우승을 싹쓸이하며 유도천재라는 수식어를 달았습니다.
보성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8년 12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형들을 제치고 태표팀에 승선하며 한국 유도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커리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였으나 개인전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절치부심하여 최근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세계 유도 선수권 100kg급 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민종 선수의 부모님께서는 정육점을 운영하시는데
어릴때부터 고기를 원 없이 먹은 덕분에 힘이 폭발한게 아닐까 싶다고 전했습니다.
유도계에서는 마장동 둘째 아들로 통합니다.
코로나19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이 휴식기에 들어갔던
2021년엔 아버지를 도와 마장동에서 1톤 분량의 돼지고기를 옮기는 것으로 근력운동을 대신한건 유도계에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타고난 힘과 순발력으로 최중량급 세계에선 보기 드문 기교파 선수로 엎어치기,허벅지 다리 걸기 같은 기본기가 탄탄한데가 빗당겨치기 어깨로 메치기 등 호려한 변칙 기술까지 활용합니다.
김민종 선수기록
2019 푸자이라 아시아선수권 100kg급 3위
2019 도쿄 세계유도선수권 100kg급 3위
2021 청두 유니버시아드 100kg급 1위
2022 타슈켄트 세계유도선수권 100kg급 3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00kg급 3위
2024 홍콩 아시아선수권 100kg급 2위
2024 파리 그랜드슬램 100kg급 2위
2024 아부다비 세계유도선수권 100kg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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